옛말에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있다. 비지는 두부가 될 성분을 빼내고 남은 찌꺼기라고 볼 수 있다. 즉 맛이 전혀 없다는 것. 모든지 비싼게 좋고 싼건 좋지 않은게 사실이다. 하지만 싸고 좋은 상품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?

1 디자인의 변화

일본에 소매시장에서는 갤러리풍으로 꾸민 초저가 잡화점 ‘아소코'가 있다. 이 매장은 초저가 상품에 초호화 디자인으로 인기몰이 중이다.

저가격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흔들고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고객을 유혹한다면 분명 소비자는 그냥 지나치지는 못할 것이다.

2 한 폭의 그림 같은 매장

저가격의 상품들을 일정 간격에 맞춰 진열해 갤러리처럼 꾸민 다면 그 상품의 값어치는 10배 이상 올라 보일 것이다. 흰색을 바탕으로 한 심플한 갤러리 방식은 소비자들에게 쾌적하고 산뜻하게 다가갈 것이다. 재고 상품들까지 빼곡히 진열해 놓는 것 보다는 상품 하나하나의 존재감이 들어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포인트다.